둘째 솔솔이가 감기에 걸렸다.
며칠 전부터 목이 아프다고 해서
함소아 닥터콜s 시럽을 열심히 먹였는데
결국 걸리고야 말았다.
열이 살짝 났지만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는
코로나 또는 독감이 아니라며
지어주는 약을 먹어 보자 하였다.
그! 래! 서!
원래 아플 땐 먹고 싶은 것을 먹어야 하는 법!!
먹고 싶은 음식을 물었더니
역시나 "피자"를 꼽았다.
생일도 아니니까..
요즘 긴축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피자마루"로 결정!!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
피자마루 대림2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8 · 블로그리뷰 3
m.place.naver.com
피자마루 대림 2호점은 대기하는 홀은 노후가 돼서
살짝 낡아 보이지만..
피자 만드는 주방은 완전 오픈되어 있는데
굉장히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다.
눈으로 보아도 깨끗...ㅎㅎ
피자마루 메뉴판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솔솔이는
피자를 선택할 땐 브랜드 상관 없이
"고구마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를 꼽는다.
남편은 다른 피자를 먹어보고 싶다며 고르곤 졸라 피자를 고르고..
그렇다고 세 판을 주문할 순 없고..
대식가 집안이라 R사이즈를 주문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나의 선택은~!!
1. 꿀고구마 피자 + 페퍼로니 토핑 추가
2. 이탈리안 치즈 피자(고르곤졸라 피자 아니라서 미안 ㅠㅠ)
미리 전화 주문하고 가면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직접 가서 주문해도
주문이 밀려 있지만 않다면
매장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면 따끈한 피자를 가져올 수 있다.
1. 꿀고구마 피자 + 페퍼로니 토핑 추가
쫄깃한 도우에 꿀고구마, 양파, 옥수수, 치즈 토핑이
추가한 페퍼로니까지 예쁘게 올라가 있다.
도우도 쫄깃하고 치즈도 맛있다!
그런데..
꿀고구마 큐브가 생각보다 달지 않다.
(꿀고구마 아닌 거 같..은..데...)
오히려 피자 중간에 둘러진 "고구마 무스"가 훨씬 달콤했다.
꿀고구마 큐브 토핑이 생각보다 적은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2. 이탈리안 치즈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가 없어서 주문해 주진 못했지만
엇비슷한 치즈피자에 꿀이라도 찍어먹자며 제공..
ㅋㅋㅋㅋ
남편은 본인이 먹고 싶은 정! 확! 한! 피자가 아니어서 그런지
꿀고구마가 더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첫째 론이와 나는 이탈리안 치즈피자를 열심히 꿀에 찍어 맛있게 먹었다.
오, 치즈피자 맛있어!!
어른이라면 역시 피자엔 맥주지!!!
얼음을 넣어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맥주의 시원함이 금방 사라지지 않아서 좋다.
스텐 컵을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입에서 느껴지는 쇠맛이 싫어서 이렇게 해봤는데
얼음이 녹을 새 없이 맥주를 마시니...
아주 딱!!!이다.
1. 꿀고구마 피자 + 페퍼로니 토핑 : 꿀고구마 큐브가 달콤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페퍼로니 토핑은 아주 잘한 듯!!
2. 이탈리안 치즈 피자 : 생각보다 치즈에서 쿰쿰한 맛도 안 나고 치즈가 아주 쫄깃하고 맛있었다.
여기에 집에 있는 꿀을 찍어서 먹어보자!! 정말 맛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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