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베이글 귀신이 산다.
바로 나!!
트레이더스 베이글 2봉 = 6480원
9월 21일에 블루베리 베이글 2봉 (6480원)을 해치우고
10월 6일에 블루베리 +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 2봉 (6480원)을 재구매했다.
코스트코 베이글은
저 스티커 안에 성분이 기록되어있는데
트레이더스 베이글엔 왜 적혀 있지 않는지...
1. 블루베리 베이글
트레이더스 블루베리 베이글에
큼직한 블루베리가 쏙쏙 들어가있다.
블루베리가 들어가 있는 부분을 먹으면
특유의 달콤 상큼한 향이 훅 올라온다.
역시 블루베리 베이글은 맛있다!!
에쉬레 버터를 알기 전엔
크림치즈 + 블루베리 콩포트 조합으로 먹었는데
최근에 이 버터를 구입해서 먹어 본 후
에쉬레 버터에 깊이 빠지게 됐다.
버터라 하면 느끼할 것 같은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려서
에쉬레 버터 + 베이글
조합으로 아침을 거의 해결하는 중이다.
2.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
실험 정신으로 사 본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과 다르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고
시나몬 향이 살짝 올라온다.
시나몬 레이즌 베이글은
첫날 먹었을 때
부드럽기보다는 뻑뻑했다.
굽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데워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뻑뻑했고
한 개를 다 먹었을 때 꽤 배가 불렀다.
내 생각과는 조금 달랐던 시나몬 베이글..
(그냥 블루베리 베이글 2봉 데려올걸...)
[ 베이글 보관방법 ]
자~ 이렇게 많은 베이글을 어떻게 먹느냐!!
사온 날 바로 빵이 말랑말랑 할 때
작업을 시작한다.
귀찮아서 하루 이틀 두었다가 작업하면
빵이 뻑뻑해서 살짝 힘들 수도 있다.
두툼 쫄깃한 베이글을~
빵 칼로
이렇게 세로로 반으로 가른다.
(칼 사용할 때 손 조심~)
비닐 위생에 넣어서 묶는데
소형 사이즈 위생백에
아주 찰떡같이 딱! 맞는다.
나머지 베이글들도 작업한 후
지퍼백에 공기를 쫙! 뺀 후 차곡차곡 넣는다.
이렇게 작업하는 이유는
통째로 냉동실에 보관하게 되면
해동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고
해동 후 반으로 자를 때도 잘 되지 않아
손이 부들부들 떨리게 된다.
(빵을 집어던질 수도..)
이렇게 자른 후로도 하나의 빵으로 합쳐 놓아야
절단면에서의 수분 증발을 막아줘서
해동 후에도 촉촉, 쫄깃한 빵을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작업 후, 냉동실에 보관한다.
그리고 실온에서 2-3분 정도 꺼내 놓으면
잘라놓은 빵이 잘 떨어지는데
토스트기에 넣고 구워주면
바삭 쫄깃한 베이글을 맛볼 수 있다.
'내돈내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스터치] 화이갈릭싸이버거/불고기버거/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케이준떡강정S (2) | 2022.10.19 |
---|---|
[신풍역맛집] 마블스 / 갈비탕 / 대림동 맛집 / 신길동 맛집 (10) | 2022.10.14 |
[피자마루] 이탈리안 치즈 피자 / 꿀고구마 피자 / 대림동 피자마루 (7) | 2022.10.10 |
[용호낙지] 낙곱새 / 구로NC백화점 (14) | 2022.09.29 |
[움트] 초코케이크/트라이앵글케이크/현대디큐브시티 (6) | 2022.09.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