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로운 고양이들과 론 ]
우리집의 댕냥이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사진 찍는 줄 알고 쳐다보는 제일 막둥이 서열 오키 ㅋㅋ
론이 공부하는 의자에 함께 붙어 있는 오키!!
밤에 잘 때도 론이 발 밑에서 자던데.. 은근 너희 사이 좋구나..?
[ 구로NC백화점 퍼틴(쌀국수점) ]
직화쌀국수..
고수를 올려서 풍성해 보이지만..
사실 작년에 갔을 때의 풍성함이 보이지 않아서 굉장히 섭섭했다.
직화쌀국수라는 말이 무색하도록 불 맛과 향도 미미했고..
낱장으로 큼직한 고기가 들어갔었는데 소불고기 형태(?)의 고기가 들어가고..
위에 올라간 고명도 허전..
결국 사장님께 말씀 드렸고,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다.
애정하는 맛집이었기에 무언가를 바라고 말씀드린게 아니라서 콜라를 주셔서 당황했지만
거절하면 마음의 상처이실거 같아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마셨다(!!)
이것은 분짜!
원래 반쎄오를 주문 할 계획이었는데-
재료 손질에 손이 많이 가고, 단가(!)가 안맞아서 메뉴에서 뺐다고 하셨다.
왕서운... ㅠㅠ 반쎄오 맛있는데...
퍼틴의 모든 지점이 그런 것이 아니라 구로NC점에만 해당하는 것 같았다.
(다른 지점 홈페이지 찾아서 확인함ㅎㅎ)
그런데 분짜도 맛있다 ㅋㅋ
채소의 산뜻함과 짭쪼름한 고기, 소스에 적신 면을 함께 즐기면..
지이이이인~~~짜 맛있다 ㅋㅋ
이거 먹고 기분이 풀림..
(결국 같이 간 동네친구가 신도림점을 찾아내어서 조만간 반쎄오 먹으러 갈 계획ㅋㅋ)
[ 스타벅스 ]
무료 쿠폰 + 내돈내먹으로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사치를 부려보았다.
(디저트류를 주문하는 일은 거의 드물어서...ㅋㅋ)
12시 방향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드 콜드브루
7시 방향 아이스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그리고 상큼한 레몬 케이크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드 콜드브루는 (어우 이름 길다)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는 친구의 말.
아이스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더 큰 사이즈를 주문할걸! 하고 후회 했다는 나의 말.
상큼한 레몬 케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함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퍽퍽했다는 우리의 말.
[ 코스트코 ]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베이글이 똑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갔었다.
물론 그 두개만 산 건 아니지! 하하...
우리집에 살고있는 카스타드 귀신들을 위해 오리온 카스타드 넣고..
나의 원활한 다이어트를 위한 그래놀라와
누텔라 초코스프레드만 바른 식빵을 먹는 아들을 위해 누텔라 초코스프레드.
그리고 남편이 담은 술까지...
시작은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베이글이었는데 ^^;;;;
5월이면 동네 곳곳에 장미가 예쁘게 피어난다.
흐드러지게 피는 꽃을 보면-
쌓여있던 고민과 걱정거리들이 그때 만큼은 사라지더라.
오월의 장미는 정말 화사하고 예쁜 것 같다.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부는 더운 5월은 지나가고
어느새 6월이 다가오고 있네.
4~5월 근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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