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함께 하자고 연락 온 남편을 기다리며..
포스팅할 사진을 살펴보는데
사진이 너무 한 장이라
또는
이것만 사용하기엔 모자란 느낌이 있는
그런 사진들을 보니
왠지 아까운 생각도 들어서...
(패자부활전)
가여운 내 사진들을 위해 기록을 해본다 ㅋㅋ
1. 오예스 옥수수
9월에 둘째 솔솔이 어린이집 생일 답례품을 준비하며
오예스도 준비했었는데
사은품으로 붙어있었다.
앙증맞게 한 상자에 2개 들어있다 ㅎㅎ
맛은..
그냥 맛있는 오예스 맛.
옥수수 향이 확 진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고
한 입 베어 물고
코를 킁킁
향을 느껴보려 하면
옥수수 향이 느껴지는 정도다.
딱히.. 일부러 옥수수 맛 좋아!! 하며 사 먹을 정도는 아닌 듯..
https://eunrins135.tistory.com/16
둘째 생일 준비하기
7년 전 오늘, 첫째 아이 어린이집 갈 준비를 하는데 양수가 터졌다. 그래서 차분히 첫째에게 설명을 한 후, 어린이집에 보내며 "선생님~ 저 아이 낳으러 가요~ 오후에 아빠가 데리러 올 거예요~"
eunrins135.tistory.com
2. [도드람 한돈] 참숯에 구운 직화 곱창
도드람 한돈에서 나온 "참숯에 구운 직화 곱창"
정~~~ 말 맛있다!!!!
음식점에서 먹는 것처럼 쫄깃쫄깃은 아니지만
시중에 파는 곱창 제품 중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곱창의 잡내도 전혀 나지 않고
무엇보다 양념이 기가 막히게 맛있다.
집에 있는 양파와 대파, 고추를 썰어
추가해서 먹으면
이만한 술안주도 없을 것 같다.
트레이더스 갔을 때 동네 친구(동친)가 사달라고 해서 사다 준 제품..
다음에 가면 내가 사 와야지 ㅎㅎ
이것은 곱창과 함께 먹은 알코올..
위스키 + 탄산수 + 얼그레이 시럽
굉장히 특이한 조합인데
한 번쯤 먹어 볼 만한 조합이다.
얼그레이 시럽이 달달해서
달콤한 재료를 더 추가하지 않아도 됐다.
색다른 경험이지만
즐겨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미안하다 동친..)
3. 트레이더스 소프트 카스테라
남편은 이런 달달~하고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데
나의 베이글만 잔뜩 들고 오기 미안해서..
하나 골라봐~ 했더니 카스테라 선택!
그래, 사람은 쉽게 변하는 게 아니지.. ㅎㅎ
개인적으로 가끔 카스테라를 먹을 때
특유의 계란 비린내(?) 같은 게 나서
굉장히 꺼려질 때가 있는데
트레이더스 소프트 카스테라는 생각보다
계란 비린내도 거의 없고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무엇보다 저 윗부분이 정말 맛있다 ㅎㅎ
저렴이 카스테라는 부드러운 맛을 기대하게 어려워서
기대 안 하고 샀는데
부드러워서 깜짝 놀람..
하지만 이 카스테라는 냉동실에 들어갈 게 아니기 때문에
부지런히 먹어야 했다는 ^^;;
3. 56시간 저온숙성 "탕종 숙식빵"
삼립에서 나온 탕종 숙식빵!!
이 빵 정말 맘에 든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빵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다.
구입 후 다음날 아이들 딸기잼, 누텔라잼 발라서 줬는데
세상 부드러울 수가 없다.
게다가 4조각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해동해서 구워 먹어도 맛있고..
너무 좋다.
다음에 또 구입할 예정!
4. 남편표 "된장 파스타"
거의 10년 전부터 남편에게 꾸준히 주문하는 된장 파스타.
처음 맛봤을 때
된장을 짭조름하고 깔끔한 맛이
스파게티 면과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려서
감탄을 금치 못하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주변 사람들에게 된장 파스타 먹어보라고..
믿지 못하면 내가 해줘 보겠다고 해도
다들 손사래 치더라..
된장이 들어가서 그런 걸까 ^^;;
여전히 난 이 파스타를 좋아한다.
된장 + 참치 + 양파 + 청양고추
딱 이렇게 들어가는데
기가 막히게 맛있다.
여러분, 꼭 도전해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된장을 많이 넣게 되면 정말 짭니다.. 조심..)
남편, 지금 벌써 12:31이야..
점심을 같이 먹긴 먹을 거야?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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