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미처 사용하지 못한 사진들 대잔치를 했던가..
기억이 안납니다... 활용한 사진들이 남지 않았던 건가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동네 친한 언니가 차를 주면서 이름을 알려줬는데 잊어버렸네요 ^^;
요즘 혈압이 높아서 카페인을 멀리 하는 저에게, 커피 대신 따뜻한 물을 부으면 예쁘게 피는 꽃잎차를 내어주었습니다.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있는 요즘 확실히 머리 아프거나 어지러움증이 사라진 것 같아 살 것 같아요. 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였고,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에 베이글 먹는 게 낙인 사람인데.. 근 3개월간 커피를 못 마시니 너무 슬픕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우유를 먹어요. 확실히 카페인을 끊으니 머리 아픈 것도 가슴이 쪼이는 느낌도 사라진 것 같고 가뿐합니다. 집에 혈압계를 하나 모셔둬야 할 텐데..
목우촌 크리스피 핫도그
개인적으로 목우촌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거의 다 좋아합니다. 육류 비율이 높고 소세지 또한 맛있기 때문이에요. 목우촌에서 나온 크리스피 핫도그 또한 일품입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햄 부분은 두툼하고 빵 반죽은 얇고 쫄깃하고 바삭합니다. 이 목우촌 크리스피 핫도그와 함께 풀무원 핫도그도 구입했는데, 아이들이 번갈아서 먹어본 결과 목우촌 크리스피 핫도그 승리 ㅎㅎ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둘 다 가능하지만 간단하고 빠르게 먹기엔 전자레인지 조리가 빠릅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선 12분이나 돌리라니.. 성급한 솔솔이는 이미 뒤로 넘어갔을지도 모릅니다(배고픔을 참는 것이 매우 어려운 아이ㅋㅋ). 전자레인지에 넣고 휘리릭 1분 10초~20초 돌린 후, 식탁에 꺼내놓고 1분 정도 식힌 후에 설탕, 케첩 뿌려 먹으면 아삭! 바삭! 하고 쫄깃한 핫도그를 먹을 수 있습니다.ㅎㅎ 또 구매해야지.. 정말 맛있음!!
남편의 또 다른 실패작 "프렌치 스타일 바지락 술찜"
지난번에 강화도 여행 때, 엄청 어적거리는 충격적인 바지락을 딸에게 먹였다는 사실이 너무 미안했나봅니다. 퇴근길에 이마트에 들려서 해감된 바지락 두 봉지를 사왔더라구요. 열심히 강레오 유튜브를 시청하더니 야심 차게 요리를 했는데.. 화이트와인이 들어간 게 잘못된 건가.. 뭔가 떫은맛이 강하게 나더라는.. 레시피에 와인식초? 같은 게 들어가던데.. 그거 안 넣어서 그런가 싶어 급하게 식초라도 뿌려보니.. 오 저는 조금, 아주 조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안 한 게 낫다 하고.. 론이는 한입 먹더니 이거 아니라고 그대로 숟가락 놓고 사라지고 ㅋㅋㅋㅋㅋㅋ 눈물 나는 바지락 술찜이었습니다. 남편이 잘하는 음식류가 있는데 한식이나 일식 그리고 간식(?) 쪽을 잘하지 양식 쪽은 아예 아닌 듯합니다. 이 많은 바지락을 어찌하겠습니까.. 남편과 둘이 앉아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결국 며칠 후에 상합탕을 제가 손질하고 남편이 끓였답니다. 그 결과 론이는 매우 대만족~~~ ㅎㅎ
노스페이스 방한화
이번 겨울 바람이 송송 들어오는 운동화를 신고 다녔더니 너무 발이 시려서 방한화를 알아봤었습니다. 원래 발목과 무릎 등 관절이 좋지 않아서 디자인과 가격만 보고 살 수가 없어서.. 시간을 내서 신어보고 다녔는데요 노스페이스에서 나온 발목까지 올라온 방한화가 저에겐 딱이었습니다. 같이 간 동네친구는 슬립온 스타일이 가장 많이 신고 편리하다고 했는데.. 전 아무래도 무릎을 잡아주는 방한화가 더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샀냐고요? 아니요~~ 안 샀습니다 (못 샀습니다가 맞..). 여름에 역시즌으로 해서 겨울 의류와 용품을 할인할 때 사려구요~ ^^ 그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 보려고 합니다. 매장에서는 세일 없이 14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지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다른 디자인으로 129,000원 하던데.. 부디 내년 여름 시즌에 이월상품으로 나와주길 바라봅니다 ㅠㅠ
특별한 생일 선물
동네 친구가 제 생일 선물이라며 와인 6병 세트를 안겨주었습니다. 평소 저보다 센스가 뛰어나고 선물 고르는 안목이 있는 이 친구는.. 드디어 저에게 와인을 선물 하네요 ㅋㅋㅋㅋ 예전에 집에서 함께 마셨는데, 달콤함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때 마시면서 음~ 괜찮다!! 를 연발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선 이렇게... 한 짝을... 와인 6병은 정말 무겁더군요. 처음에 선물을 받고 당황했고 이걸 들고 눈길 위를 아슬아슬 걸어오며 어린이집까지 왔을 때 웃기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실실 웃었답니다. 한 병도 아니고 짝이라니... ㅋㅋㅋㅋ 집에 갈 때는 화내면서 갔어요... 눈이 온 직후라서 길이 엄청 미끄러웠거든요... 이렇게 무거운 거였다면 웨건이라도 끌고 갔지... 이놈아...
엄마가 생일이라고 직접 사서 보내셨습니다. 디올 립스틱은 제가 친정에 내려갈 때마다 엄마 화장품을 보며 "이거 나도 하나 사야하는데~"라고 엄청 말했나 봅니다. "네가 갖고 싶어 했잖아~" 하면서 립스틱과 딸의 늘어나는 주름살을 걱정하며 영양크림도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선물로 받은 게... 십몇 년 전인 거 같아서... 사실 좋았어요 ^^ 엄마 생신 때 저는 항상 필요하신 것을 사드렸었는데요~ 엄마에게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 뭔가 마음이 뭉클했어요. "돈 보내면 애들이나 살림살이에 들어가지 절대 너한테 안 쓴다~ 그래서 선물로 보냈어!!"라고 하시더라고요. 쓰고 있던 크림 얼른 사용하고 개봉해야겠습니다 ^^
저랑 동갑내기 친구가 준 달바에서 나온 미스트 세럼입니다. 3~4회 흔들면 노란색 오일과 화장수가 섞이면 얼굴에 가볍게 분사시킨 후 두드려 흡수시켜줍니다. 저는 욕실 세면대 위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세안하고 닦은 후 바로 사용하면 효과 진~~ 짜 좋아요. 얼굴의 수분과 보습을 제대로 시켜줍니다. 제가 뷰티 유튜버는 아니라 자세한 설명은 못하지만, 정말 좋아요. 요즘은 목에도 뿌리는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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