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묘묘냥입니다 ^^
에어프라이어가 제일 처음 나왔을 때 지인이 여분의 에어프라이어가 있다고 해서
제가 4L를 4만원에 데려와서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 바꿀까 하고 시기를 바라보고 있었더라죠~
일단 4L 라서 양이 매우 적었고.. 사용하다 보니 에어프라이어 자체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요즘 연말에 우리나라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눈 빠지게 어떤 딜이 올라오나 보고 있다가 바로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를 발견하게 됩니다!!
행사 마무리 시간까지는 이틀 정도 시간이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려서 핫도그나 고구마 등 사용할 일이 많아서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주문이 급증해서 출고까지 하루가 걸릴 수 있다고 해서 신경을 아예 안 쓰고 있었는데 거의 1주일만에 배송 완료돼서 신나는 마음으로 열어보았습니다!!
[ OPEN ]
겉 박스를 제거하니 이렇게 본품 상자가 나옵니다.
겉 박스와 본품 상자를 분리해서 꺼내는데도 엄청 힘들었어요... 꽤 무겁거든요.
왜냐하면 올 스테인리스라서!!ㅎㅎ
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팔과 다리를 사용하여 꺼냈습니다.
혼자 꺼내면 힘드니 꼭 동거인의 힘을 빌려오세요 ㅎㅎㅎㅎ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를 감싸고 있는 비닐은 에어프라이어 바닥까지 전체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떼려고 에어프라이어를 낑낑거리며 위로 살짝 들렸는데 안 들리는 거죠!!
도대체 왜 뭐 때문에 안 들리는 거야? 뭐가 붙은 거야?!!!! 하고 봤더니
본체 아래에 네 귀퉁이에 검은색 원형 고무 보이시나요~?!
바로 고무 흡착판입니다.
이것이 반들반들한 바닥과 함께 딱!! 닿으면 바닥과 흡착이 돼서 단단하게 본체가 고정되더라구요.
비닐 떼어내느라 여러 번 뽁뽁하고 떼었는데.. 힘이 장난 아닙니다 ㅎㅎ
고정이 잘 돼서 에어프라이어 자체가 흔들릴 일은 없겠어요 ^^;;
집에서 열일하고 있는 밥솥과 에어프라이어의 덩치를 보세요~
장난 아니죠.. 놓을 자리 마련하느라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
내부에도 구서품들이 꽉 차있습니다.
이것 빼는 것도 꽤 힘들었어요~ 워낙 본체 안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거라
빡빡하게 자리 잡고 있거든요 ㅎㅎ
이제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를 살펴볼까요!!
장점 1. ALL 스테인리스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16L를 구매했던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내부에 있습니다.
바로 모든 부분이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스테인리스가 아닌 부분에 고열이 가해지는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됐었거든요.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기기 내부, 회전 팬, 열선, 문틀까지도 스테인리스입니다.
200도까지 고온으로 가열돼도 문제없겠죠??
에어프라이어 윗 쪽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손을 넣어 찍어보았습니다.
이게 바로 열선이군요~~
열선에 음식물이 튀면 청소하기 힘들 테니..
육류의 지방 부분이나 고구마 터짐 등을 신경 쓰며 조리하긴 해야겠네요 ㅎㅎ
집에 있는 오븐도 이런 형식인데~
초반에 아무 생각 없이 쓰고 청소를 잘 안 했더니 나중에 맘 잡고 청소하려니까 엄청 힘들었거든요!
장점 2. 안전성 검증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프라이는 180도까지만 올라가도...
그 아시나요, 합금이 열에 가열되면 나는 듯한 이상한 냄새!!
혹시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매번 요리할 때마다 과연 괜찮은 걸까..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아주 염려스러웠었는데요~!
안전성을 검증받기 위해 공신력 있는 전문 기관에서 유해물질 검출시험 검사를 진행했는데
ROHS 4대 물질 및 발암물질 검출 '제로'라고 합니다.
장점 3. 대용량!!
에어프라이어가 오면 첫 시험 작동을 해보려고 준비시켜놓은 호박고구마입니다 ㅋㅋ
제 손바닥만 한 크기의 고구마였어요.
제가 구매한 것은 6개뿐이어서 이것밖에 넣지 못했지만 중형 사이즈 7,8개는 너끈한 것 같아요.
전에 사용하던 4L 에어프라이어는 후라이드 치킨 4조각 놓고 나면 끝이었습니다..
그마저도 계속 열어서 위치를 바꿔줘야 했죠 ㅠㅠ
아주 넉넉한 대용량이 마음에 들었어요!
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덕분에 10만 원 상당 조리도구를 모두 다 받았습니다!
기름받이나 그물망 바스켓도 따로 사려니 하나에 만원씩 하더라구요..
이 구성품을 다 사용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일단 편한 것, 익숙한 것만 사용하게 되잖아요? ㅎㅎ)
게다가 구매한 곳에서 포토리뷰를 남기면 3만 원 상당 튀김 바스켓까지 준다고 해서 당연히 참여했습니다!!
제품 구매 한 사이트에 후기를 남기고 인증을 하면 된답니다. 참 간단하죠?
리뷰 후 사은품이라 발송 자체를 늦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신청한 후 바로 발송해 주었나 봐요. 다다음날 정도에 받아 볼 수 있었어요!!
[ 사용 전 가열 ]
사용 설명서에 나와있지만
아이닉 에어프라이어는 모든 구성품을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은 후
200도에 넣고 약 15분~ 20분 정도를 가열해 줍니다.
고온의 열로 효과적으로 살균을 해줍니다! 엄청 뜨거워요!ㅎㅎ
문을 열어서 한 김 식힌 후, 중성세제를 풀어 세척 후 잘 말려주었답니다.
* 취급 시 주의사항
여러 가지 주의 사항이 있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1. 밤, 감자, 고구마 등 (구황작물) 조리 전에 반드시 칼집을 내어 조리해주세요.
- 칼집을 내지 않게 되면... 에어프라이어 내부에서 터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ㅠㅠ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2. 가벼운 무게의 식재료의 경우에는 반드시 고정 후 사용해주세요.(화재 위험)
고정을 하지 않고 사용 시 식재료가 열풍에 날려 화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정하여 사용하여주세요.
- 꼭 식재료뿐만이 아니라 종이호일 조심하셔야 해요. 4L짜리 사용할 때 너무 작아서 종이호일이 위쪽으로 살짝 올라왔었는데 불이 붙을 뻔 한 경험을... 진짜 진짜 위험합니다.
이상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16L"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대용량이면서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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