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다녀왔다.
최근 헬로 카봇 "수상한 마술단의 비밀"이 개봉했기 때문이다!
솔솔이가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이기에..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9834
극장판 헬로카봇: 수상한 마술단의 비밀
할아버지 댁으로 휴가를 떠난 차탄과 가족들!그곳에서 만난 매력만점의 새로운 친구 ‘삼순’과 함께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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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이는 이제 진정한 초등의 길에 들어섰는지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헬로 카봇 영화는 솔솔이와 아빠가!
론이와 나는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여러 가지를 고민하다 결국
카페 마마스로 GO GO!!
내가 먹고 싶었던 건
최애 메뉴인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단호박 수프"였지만
오랜만에 온 론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감자 수프" & "케일 청포도 주스"
영등포 카페 마마스에 다니기 시작 한 후로
쭈욱 아메리카노 또는 케일 청포도 주스를 먹는다.
케일이 들어갔기에 더 건강한 느낌이고
케일 + 청포도!
청포도가 들어가서 그런지 케일의 씁쓸한 맛을 잘 잡아준다.
정말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른 주스를 고민해 보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맛있는 맛이다.
주스 메뉴판에 케일 청포도 주스가 보이지 않아서
직원 분에게 문의해보니
"네! 됩니다!"
하셔서 바로 주문했다.
카페 마마스는 수프가 정말 맛있다.
감자 수프도 감자와 치즈의 풍미가 가득~ 했다.
잘 구워진 바게트를 적셔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도 단연 최고를 꼽으라면 "단호박 수프"!!
론이가 단호박이란 얘기에 싫다고 단호박을 박아서 ㅋㅋ
다음엔 안 물어보고 주문해서 먹여봐야지...
따뜻한 감자 수프에
이렇게 바게트 빵을 푹 적셔서 먹으면
빵의 하얀 부분은 보들보들하고
바삭한 겉 부분도 연해져서
요즘처럼 추운 날엔 딱이다.
론이에게
어떤 주스라고 말하지 않고
"한 입 먹어봐~ 맛있어~"
했더니 덥석! 맛을 보았다.
결론은
"우와~ 맛있어!!!"
네, 초딩의 입맛도 사로잡은 "케일 청포도 주스"였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케일이 들어갔다고 말 안 한 거 같은데
오늘 포스팅 한 김에..
고백해야지..
다음번엔 동네 친구와 함께 와서 마마스 플래터를 먹어 볼 예정!!!
마마스 편식하지 않고 모든 메뉴를 먹어 봐야겠다!
(무엇을 먹어봐도 다 맛있으니 고민은 NO!)
(카페 마마스가 처음이시라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 & 단호박 수프 강추
카페마마스 타임스퀘어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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