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며 꾸준히 꼭 만들어서 챙겨먹고 있는 블루베리 콩포트!!
콩포트는 무엇일까?
compoter [kɔ̃pɔt]
(과일을) 설탕에 절이다
프랑스어학사전에서 검색이 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잼의 농도보다 묽은 잼(?)이나 과일 덩어리가 들어가있는 쫀득한 시럽(?)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잼은 과일과 설탕의 1:1 비율, 또는 설탕을 조금 더 많이 넣어서 만들지만
콩포트는 설탕이 훨씬 적게 들어간다.
한창 콩포트에 빠져서 찾아볼 때는 설탕이 과일의 1/3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법칙이 존재하는 것 같았지만
여러번 만들어보니 설탕의 비율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게 조절하면 되는 것이었다.
블루베리 자체가 달콤함을 지니고 있다보니..
블루베리 양의 30% 비율의 설탕을 넣었더니 엄청 달아서 손이 잘 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설탕은 거의 블루베리의 1/5정도로 넣어서 하니 내 입맛에 딱! 맞았다 ^^
(설탕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준비물 : 냉동 블루베리, 설탕(백설탕or황설탕), 레몬즙, 열탕소독한 유리병
만들기도 쉽고 준비물도 매우 간단한 블루베리 콩포트를 만들어 보자.
생 블루베리로는 만들어보지 않았다.
그냥 무조건 냉동 블루베리로 만든다...(왜인지는 나도 모름..)
무조건 냉동 블루베리 1kg 두 봉!! 총 2kg!!
블루베리 콩포트는 잼에 비해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빨리 소비해야해서 소량씩 만든다고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병을 깨끗히 열탕소독을 잘 하고 레몬즙을 마지막에 착실히 잘! 뿌려준다면
거의 6개월 정도 까지도 보관해서 먹었기 때문에..
귀차니즘에 의하여 한꺼번에 대량 생산 해 놓는다 ㅎㅎ
(너무 많은 느낌일 땐 이웃 나눔도...:D)
냉동 블루베리 2봉을 국을 끓이는 큰 냄비에 쏟는다.
어차피 가열하면 내용물의 양이 줄어들지만
냉동 블루베리의 부피가 크고 뒤적거리며 설탕을 섞어야 하기 때문에 넉넉한 냄비로 준비한다.
가스렌지에 불을 센 불로 켜고, 냉동 블루베리와 설탕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잘 섞어준다.
블루베리와 설탕이 잘 섞이면서 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불을 줄일 필요 없이, 계속 강불로 저어가며 끓여준다.
(대신 딴 짓 하기 없음ㅋㅋ)
너무 빨리 졸아드는 느낌이면 중불로 줄이기~~
냄비의 블루베리 액기스가 묻은 기준 선을 보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블루베리 콩포트도 잼과 마찬가지로 뜨거울 때는 주르륵 흐르는 농도지만, 막상 한 김 식힌 후 보면 꾸덕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럽처럼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졸인 물이 주르륵 흐를 때 불을 끄면 되고
빵이나 요거트에 발림 좋게 꾸덕함을 원한다면 졸인 물이 점성있게 투둑~ 할 때 끄면 된다.
식히기 위해 불을 끌 때 꼭!! 레몬즙을 취향대로 넣어야 한다.
달콤한 블루베리에 새콤한 맛도 더해주고, 레몬즙을 첨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김 식힌 블루베리 콩포트는
열탕 소독한 그릇에 예쁘게 잘 옮겨 담는다.
냉동 블루베리 2kg을 졸이니 500ml 유리병과 락앤락 정사각형 반찬통에 하나 들어갔다.
블루베리 콩포트는 요거트 + 견과류에 얹어 먹어도 맛있고
베이글을 살짝 구워서 크림치즈 + 블루베리 콩포트 얹어 먹어도 아주 꿀맛이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활용도가 엄청 좋으니 만들어 보기를!!
냄비에 붙은 액기스들이 너무 아까워서... 우유를 넣고 잘 저어주면 이렇게 블루베리 우유도 완성 ^^
이게 또 그렇게 맛있다.. 정말 꿀맛ㅋㅋ
블루베리 콩포트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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